SMALL 전체 글95 '숫처녀 / 수처녀' ? - 틀리기 쉬운 맞춤법 국립국어원 www.korean.go.kr '뒤치다꺼리 / 뒷치닥꺼리' ? -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kowriter30.com '저희 나라 / 우리나라' ? -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kowriter30.com 2023. 4. 19. '머릿말, 머리말' ? -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생때같다 / 생떼같다' ? - 틀리기 쉬운 맞춤법 국립국어원 www.korean.go.kr * 윗글은 국립국어원에서 제공하는 자료인 '가나다 전화에 물어봤어요'를 참조하여 만들었습니다. kowriter30.com '매다 / 메다' ? -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이 블로그의 다른 글 '전세방 / 전셋방' - 말과 글 바로 쓰기 "표준국어대사전"의 어문 규범 (4) ㄱ. 값:절댓값[절때깝], 나잇값[나이깝], 담뱃값[담배깝] ㄴ. 길:등굣길[등교낄], 혼삿길[혼사낄], kowriter30.com '넘어 / 너머' ? -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매다 / 메다' ? -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이 블로그의 다른 글 '전세방 / 전셋방' - 말과 글 바로 쓰기 "표준국어대사전"의 어문 규범 (4) ㄱ. 값:절댓값[절.. 2023. 4. 18. 고향 관련 시 모음(정지용, 백석) 고향 정지용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港口)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뫼 끝에 홀로 오르니 흰 점 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 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고향 백석 나는 북관(北關)에 혼자 앓어 누워서 어느 아침 의원(醫員)을 뵈이었다 의원(醫員)은 여래(如來)같은 상을 하고 관공(關公)의 수염을 드리워서 먼 옛적 어느 나라 신선 같은데 새끼손톱 길게 돋은 손을 내어 묵묵하니 한참 맥을 짚더니 문득 물어 고향(故鄕)이 어데냐 한다 평안도 정주(平安道 定州)라는 곳이라 한즉 그러면 아무개씨(氏) 고향(故鄕)이란다 그러면 아.. 2023. 4. 17. 기형도 시 모음 (입 속의 검은 잎, 엄마 걱정) 입 속의 검은 잎 기형도 택시운전사는 어두운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이따금 고함을 친다, 그때마다 새들이 날아간다 이곳은 처음 지나는 벌판과 황혼, 나는 한번도 만난 적 없는 그를 생각한다 그 일이 터졌을 때 나는 먼 지방에 있었다 먼지의 방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문을 열면 벌판에는 안개가 자욱했다 그해 여름 땅바닥은 책과 검은 잎들을 질질 끌고 다녔다 접힌 옷가지를 펼칠 때마다 흰 연기가 튀어나왔다 침묵은 하인에게 어울린다고 그는 썼다 나는 그의 얼굴을 한번 본 적이 있다 신문에서였는데 고개를 조금 숙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일이 터졌다, 얼마 후 그가 죽었다 그의 장례식은 거센 비바람으로 온통 번들거렸다 죽은 그를 실은 차는 참을 수 없이 느릿느릿 나아갔다 사람들은 장례식 행렬에 악착같이 매달렸고 백색.. 2023. 4. 12.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4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