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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 / 딸리다' ? -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아니에요 / 아니예요' - 말과 글 바로 쓰기 국립국어원 축소 확대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아니에요'에 대해 작성자 열걸음 등록일 2022. 8. 15. 조회수 452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아니에요'와 '아니예요') | 국립국어원 (korean.go.kr) 해당 사례 kowriter30.com '곱배기 / 곱빼기' - 말과 글 바로 쓰기 '머릿말, 머리말' ? -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띠다 / 띄다' ? -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국립국어원 축소 확대 온라인가나다 이곳은 어문 규범, 어법, 표준국어대사전 내용 등에 대하여 문의하는 곳입 kowriter30.com 출산률? 출산율? - 말과 글 바로 쓰기 출산율? 출산률? ② - 말과 글 바로 쓰기 국립국어원 축소 확대 기타 자료 상세보기 국립국어원 가.. 2023. 4. 29.
진달래꽃, 김소월 (이별 시, 아름다운 시) 진달래꽃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진달래꽃에 나타난 죽음 누군가와 이별한다는 것은 고된 일입니다. 풍치가 빠지는 이유는 오래 쌓인 치석 때문이라고 하니, 시간도 쌓인다면 회복되지 않은 빈자리가 되는 것이겠거니 싶습니다. 이별의 자리는 허전함을 넘어, 시리도록 사무치는 감정입니다. 더러는 입맛도 잃고, 더러는 방향을 잃는 이들도 많습니다. 지낸 동안의 관성이랄까요. 몸에 배어 있는 시간들이 이별한 이를 떠올리게 하고, 자신의 잘못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진달래꽃은 이별한 이의 심정을 그려내는 시로 .. 2023. 4. 28.
'서슴지 않다 / 서슴치 않다' ? -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시려 / 시려워' ? -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넘어 / 너머' ? -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매다 / 메다' ? -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이 블로그의 다른 글 '전세방 / 전셋방' - 말과 글 바로 쓰기 "표준국어대사전"의 어문 규범 (4) ㄱ. 값:절댓값[절때 kowriter30.com '머릿말, 머리말' ? -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띠다 / 띄다' ? -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국립국어원 축소 확대 온라인가나다 이곳은 어문 규범, 어법, 표준국어대사전 내용 등에 대하여 문의하는 곳입니다. 1. 법률 및 규정의 해석, 시험 문제의 kowriter30.com '곱배기 / 곱빼기' - 말과 글 바로 쓰기 '머릿말, 머리말' ? -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띠다 / 띄다' ? -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국립.. 2023. 4. 28.
님의 침묵, 한용운 (민족 시, 독립운동 시) 님의 침묵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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