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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렀다 / 들렸다' - 말과 글 바로 쓰기 국립국어원 축소 확대 온라인가나다 이곳은 어문 규범, 어법, 표준국어대사전 내용 등에 대하여 문의하는 곳입니다. 1. 법률 및 규정의 해석, 시험 문제의 정답 판정 등 소관 기관의 해석이 필요한 사안은 답 www.korean.go.kr '뒤치다꺼리 / 뒷치닥꺼리' ? -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kowriter30.com '띠다 / 띄다' ? -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국립국어원 축소 확대 온라인가나다 이곳은 어문 규범, 어법, 표준국어대사전 내용 등에 대하여 문의하는 곳입니다. 1. 법률 및 규정의 해석, 시험 문제의 정답 판정 등 소관 기관의 해석이 필요 kowriter30.com 2023. 3. 30.
꽃이 되어 새가 되어 - 나태주 지고 가기 힘겨운 슬픔 있거든 꽃들에게 맡기고 부리기도 버거운 아픔 있거든 새들에게 맡긴다 날마다 하루해는 사람들을 비껴서 강물 되어 저만큼 멀어지지만 들판 가득 꽃들은 피어서 붉고 하늘가로 스치는 새들도 본다. -꽃이 되어 새가 되어, 나태주 -출처: 시집 (문학사상사) 오늘 학생이 준비해 온 시다. 읽으며 생각한 것이 김용택 시인이 사랑하는 시를 모은 시집이었다. 그 제목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가줄지도 몰라'였던 듯하다. 요즘따라 부쩍 사람들이 우울감을 많이 느끼는 듯하다. 하긴 그도 그럴 것이 희망이라는 것도 습관인지라, 유튜브에서 계속해서 나오는 암울한 기사들을 보면 희망을 연습할 시간도 부족하다 싶다. 그러나 이런 우울감이 단순히 떠나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 우울함 속에 갇혀있.. 2023. 3. 29.
'돈가스 / 돈까스' - 말과 글 바로 쓰기 국립국어원 축소 확대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외래어 질문 작성자 케빈 등록일 2021. 12. 16. 조회수 365 일본어 잔재로 포크커틀릿으로 순화시켜서 하는 것이 맞는 건가요? 또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서는 돈 www.korean.go.kr '시려 / 시려워' ? -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넘어 / 너머' ? -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매다 / 메다' ? -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이 블로그의 다른 글 '전세방 / 전셋방' - 말과 글 바로 쓰기 "표준국어대사전"의 어문 규범 (4) ㄱ. 값:절댓값[절때 kowriter30.com '매다 / 메다' ? -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이 블로그의 다른 글 '전세방 / 전셋방' - 말과 글 바로 쓰기 "표준국어대사전"의 어문 규범 (4) ㄱ. 값:절댓값[절때깝], .. 2023. 3. 29.
무밭에 서서 - 최문자 깊은 산에 와서도 산보다 무밭에 서 있는 게 좋아 푸른 술 다 마시고도 흰 이빨 드러내지 않는 깊은 밤의 고요 그 목소리 없는 무청이 좋아 깨끗한 새벽 저 잎으로 문지르면 신음소리 내며 흘러내릴 것 같은 속살 밤마다 잎에다 달빛이 일 저질러놓고 달아나도 그때마다 흙속으로 하얗게 내려가는 무의 그 흰 몸이 좋아 땅속에 백지 한 장 감추고 있는 그 심성도 좋아 달빛이 놓고 간 편지 한 장 들고 무작정 애를 배는 대책 없는 미혼모 같은 배 불러오는 무청의 둥근 배가 좋아 무밭을 걷는 게 좋아 내 정강이 툭툭 건드릴 때 좋아 뽑으면 쑤욱 뽑힐 것 같은 철없는 그 사랑이 좋아 -무밭에 서서, 최문자 오늘 학교에서 생선가스가 나왔다. 마음에 억눌렸던 감정이 터져 나왔다. 반찬 투정을 잘 하지 않으나 계속 반복되어 ..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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