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수레바퀴 아래서1 주체로서의 삶은 가능한가? (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 놀이와 삶 인지 통제 이론에 따르면 내적 동기가 유발된 상태에서 외적 보상이 주어질 경우 학습 동기가 떨어진다고 말한다. 즉 동기는 자발성에서 기인하는 것이고, 자발적인 삶이 바로 주체적인 삶이라 할 수 있다. 모래사장에서 아이들이 모래성을 쌓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그 아이에게 모래성을 쌓는 행위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행위이다. 여기에 모래성 몇 개를 쌓으면 얼마를 준다고 한 사람이 이야기하면 그 아이는 얼마 못 가서 그 행위를 멈출 것이다. 보상이 주어지는데도 그 아이의 동기는 감소한다. 리오타르(1924~1998)는 그의 저서(영화: 이론, 강연)에서 이러한 자발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 던진다. '켜진 성냥은 소비된다. 일하러 가기 전에 커피 물을 데우고자 당신이 성냥으로 불을 켠다면, .. 2023. 5. 15. 이전 1 다음 LIST